일본 내각부는 19일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0.9%, 연율 환산으로는 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0.7% 늘어 2분기 연속 증가했으나 개인 소비가 0.6% 줄면서 2분기 연속 감소해 국내총생산 부진을 주도했다.
국민의 자숙분위기, 부품조달 차질 등으로 소비와 생산이 위축되면서 민간의 설비투자도 전기대비 0.9% 감소했다.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경제재정담당상은 기자회견에서 "1∼3월기 GDP의 마이너스는 대부분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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