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브라질 협력 주도

입력 2011-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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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브라질 주정부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세미나 개최를 지원하는 등 브라질 명예영사로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의 타르소 젠후 주지사와 상호협력·교류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브라질 최남부에 위치한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전체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과 제조업, 자원, 정보통신 등 한국 기업의 투자 기회가 많아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현대그룹은 "이번 협정은 현정은 회장이 지난 4월 브라질 명예영사로 취임한 이후 브라질과 관련한 첫 공식 행보"라며 "양국간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명예영사로서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 회장은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브라질 대표단과 국내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히우그란지두술주 투자 기회 세미나''를 현대그룹 사옥에서 개최하도록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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