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대부업체 다시 지하로...서민 또 ''사채의 늪''으로
한국경제신문은 대부업체들이 다시 지하시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1면에 보도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등록을 갱신하지 않거나 폐업을 신청한 대부업체가 1천108곳으로 하루 평균 9.2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2년 대부업법 제정 초기 연 66%였던 최고 이자율이 오는 7월부터 연 39%로 낮아지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대부업체들이 지하시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청의 반격 "민주, 저축은 로비"
청와대가 민주당이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청와대에 로비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민주당의 한 당직자가 같은 당 소속 의원의 지역구 내 부실 저축은행의 구명을 위해 BIS 적용을 완화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민주당이 로비를 시도한 저축은행이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이라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은행도 오늘부터 ''자문형 신탁'' 판매
자산관리 시장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자문형 랩 시장을 둘러싸고 은행과 증권사 사이에 경쟁이 뜨거워 질 전망이라고 한국경제신문은 내다봤습니다.
국민은행이 오늘부터 증권사의 자문형 랩과 비슷한 ''자문형 신탁''을 판매하고 우리 신한 외환은행 등도 이달 중순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증권사들은 이에 맞서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한 프라이빗뱅킹 PB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 경기 ''빨간불''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이 지난달 대비 1.5% 줄었고 소매판매도 1.1% 감소, 설비투자는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지난달 보다 0.5% 떨어진 1.1%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제조업 5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도 94포인트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떨어지면서 국내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조선일보>
▲ 대학생 신용불량자 4년새 38배 늘었다
등록금을 내기 위해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가운데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조선일보는 1면에 담았습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신용유의자는 2007년 3천700여명에서 지난해 2만5천300여명으로 4년만에 38배나 늘어났습니다.
▲ 삼성꿈장학재단·포스텍 "민형사 소송할 것"
부산저축은행이 지난해 6월 1천500억원을 유상증자할 당시 장학기금 500억원씩을 투자한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이 증자참여를 권유한 KTB자산운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두 재단은 소송을 대리할 법무법인을 이미 선임해둔 상태이며 검찰 수사가 일단락되는 대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김종창, 부산저축 투자사 대주주였다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한 회사를 설립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 2007년 이영회 전 수출입은행장 등과 함께 부동산 신탁업체인 아시아신탁을 설립했고 이 회사는 89억원을 들여 부산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임직원 10만명 삼성전자 신기록
삼성전자 본사 임직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삼성전자의 임직원수는 10만97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0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SKT, 통신-비통신 회사로 쪼갠다
SK텔레콤이 이동통신 부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업을 별도의 자회사로 분사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을 동아일보는 경제 1면에 보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성장사업인 플랫폼 사업을 물적 분할해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갖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4개월 묶였던 LPG값 인상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올해 2월 이후 4개월동안 동결됐던 액화석유가스 LPG 가격이 이달부터 오릅니다.
국제 공급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E1과 SK가스 등은 가정용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이달부터 kg당 최대 98원 인상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