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의 테마분석,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테마주도 강등"]
2일(목) 국내 증시는 美 경제지표의 악화와 그리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거래소 시장은 -2.01%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에 테마들의 움직임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3일(금) 청와대에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한다는 소식에 전일 급등했던 박근혜테마 역시 지수 조정에 주춤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3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 좀더 살펴 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그녀의 행보를 살펴 보면 유독 복지에 관련하여 언급을 많이 했다. 최근 불거진 반값 등록금 논란에 대해서도 등록금 부담완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이번 청와대 단독 회동의 화두는 ‘복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향후 박 전대표의 회담 결과에 관련 테마는 또 한번 출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남북간 긴장 고조… "방산주는 웃고, 남북경협주는 울고">
북한이 전날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폭로하면서 남북간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 남한측이 돈봉투까지 건내며 마무리하자고 했다는 유언비어성 발언을 하면서 당분간 남북관계는 어려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경협주인 이화전기와 선도전기, 광명전기는 전일 우리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이후라 북한의 이러한 갑작스런 발표에 따른 충격이 컸다.
오전 현재 3 종목 모두 하한가 근처에서 공방중이다. 반면, 전쟁관련주들은 장 초반의 상승을 대부분 반납했으나 스페코와 빅텍 모두 5%대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종목들은 북한의 횡보에 따라 일희일비할 가능성이 큰 종목이라 데이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하도록 하자.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까지 원자로 16기 건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100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원자로 16기를 건설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해 주고 있다.
전일까지만 해도 독일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소식에 급락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반등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보다는 당분간 대체 에너지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원자력 테마의 상승 지속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목) 국내 증시는 美 경제지표의 악화와 그리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거래소 시장은 -2.01%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에 테마들의 움직임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3일(금) 청와대에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한다는 소식에 전일 급등했던 박근혜테마 역시 지수 조정에 주춤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3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 좀더 살펴 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그녀의 행보를 살펴 보면 유독 복지에 관련하여 언급을 많이 했다. 최근 불거진 반값 등록금 논란에 대해서도 등록금 부담완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이번 청와대 단독 회동의 화두는 ‘복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향후 박 전대표의 회담 결과에 관련 테마는 또 한번 출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남북간 긴장 고조… "방산주는 웃고, 남북경협주는 울고">
북한이 전날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폭로하면서 남북간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 남한측이 돈봉투까지 건내며 마무리하자고 했다는 유언비어성 발언을 하면서 당분간 남북관계는 어려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경협주인 이화전기와 선도전기, 광명전기는 전일 우리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이후라 북한의 이러한 갑작스런 발표에 따른 충격이 컸다.
오전 현재 3 종목 모두 하한가 근처에서 공방중이다. 반면, 전쟁관련주들은 장 초반의 상승을 대부분 반납했으나 스페코와 빅텍 모두 5%대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종목들은 북한의 횡보에 따라 일희일비할 가능성이 큰 종목이라 데이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하도록 하자.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까지 원자로 16기 건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100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원자로 16기를 건설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해 주고 있다.
전일까지만 해도 독일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소식에 급락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반등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보다는 당분간 대체 에너지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원자력 테마의 상승 지속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