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첫 공개 IFRS 대혼란…투자자 "실적비교 불가능"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한국경제신문은 1면에 실었습니다.
상당수 기업들이 원칙 중심 회계라는 IFRS의 특성을 악용해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고 있고 회사별 장부 작성 방식이 달라 비교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가 되면서 개별 기업의 실적파악이 어려워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분석했습니다.
▲ 현대·기아차 미 점유율 10% 돌파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1%늘어나며 점유율 5.6%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53% 판매가 늘며 점유율 4.5%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지 25년만에 두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 통신요금 인하 "연 2만8천원 절감"
정부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9월부터 SK텔레콤 가입자는 기본요금이 월 1천원씩 낮아지고 매달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스마트폰 구입시 소비자가 직접 요금 항목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방통위는 1인당 연간 2만8천원씩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종창, 아시아신탁주 차명보유 의혹
부산저축은행그룹 수사에 차관급과 1급 고위 공무원들이 줄줄이 얽히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에 대해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관계 로비 브로커 윤여성 씨가 정선태 법제처장에게 1천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 법제처장의 소환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금감원장 취임 이후에도 아시아신탁의 주식 4만주를 차명 보유했다는 혐의가 추가된 김종창 전 금감원장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여야 정치인 2명에 1억5천만원씩 줬다"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신삼길 명예회장으로부터 여야 의원 2명에 억대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두 정치인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각각 1억5천만원 가량을 제공받고 삼화저축은행을 위해 감독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중입니다.
▲ 편의점 약 판매 무산될 듯
소비자들이 감기약과 진통제 등을 편의점이나 수퍼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될 전망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약사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용돼야 한다는 약사회의 주장에 따라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심야와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을 늘리는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오만 군데란 표현은 감사 저항세력 의미"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 재직시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데 대해 "감사에 저항하는 일종의 세력들이 행하는 어필이나 청탁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여야에서 의문을 제기한 것처럼 권력기관이나 여야 의원의 압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정치인은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세종시 사업포기 건설사 4곳과 계약해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세종시에서 아파트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7개 건설업체 가운데 4개업체와 땅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중앙일보가 경제면에 보도했습니다.
LH는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는 3개 업체와는 계약 해지를 유보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고용정책 대수술
정부가 정규직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서 시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정규직과 비슷하도록 개선해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고용정책의 틀을 바꿔나가기로 했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네덜란드식 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위해 ''시간제근로자 고용촉진법''을 입법예고하고 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 ''오픈마켓 공룡'' 탄생하나
오픈마켓 1,2위인 G마켓과 옥션이 지난 3월말 합병을 위해 제출한 기업결합신고서를 심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결합승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동아일보가 경제 1면에서 보도했습니다.
정부 내 일각에서 "두 회사가 합병하면 독점적인 시장 지위로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나와 결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첫 공개 IFRS 대혼란…투자자 "실적비교 불가능"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한국경제신문은 1면에 실었습니다.
상당수 기업들이 원칙 중심 회계라는 IFRS의 특성을 악용해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고 있고 회사별 장부 작성 방식이 달라 비교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가 되면서 개별 기업의 실적파악이 어려워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분석했습니다.
▲ 현대·기아차 미 점유율 10% 돌파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1%늘어나며 점유율 5.6%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53% 판매가 늘며 점유율 4.5%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지 25년만에 두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 통신요금 인하 "연 2만8천원 절감"
정부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9월부터 SK텔레콤 가입자는 기본요금이 월 1천원씩 낮아지고 매달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스마트폰 구입시 소비자가 직접 요금 항목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방통위는 1인당 연간 2만8천원씩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종창, 아시아신탁주 차명보유 의혹
부산저축은행그룹 수사에 차관급과 1급 고위 공무원들이 줄줄이 얽히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에 대해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관계 로비 브로커 윤여성 씨가 정선태 법제처장에게 1천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 법제처장의 소환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금감원장 취임 이후에도 아시아신탁의 주식 4만주를 차명 보유했다는 혐의가 추가된 김종창 전 금감원장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여야 정치인 2명에 1억5천만원씩 줬다"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신삼길 명예회장으로부터 여야 의원 2명에 억대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두 정치인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각각 1억5천만원 가량을 제공받고 삼화저축은행을 위해 감독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중입니다.
▲ 편의점 약 판매 무산될 듯
소비자들이 감기약과 진통제 등을 편의점이나 수퍼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될 전망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약사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용돼야 한다는 약사회의 주장에 따라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심야와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을 늘리는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오만 군데란 표현은 감사 저항세력 의미"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 재직시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데 대해 "감사에 저항하는 일종의 세력들이 행하는 어필이나 청탁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여야에서 의문을 제기한 것처럼 권력기관이나 여야 의원의 압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정치인은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세종시 사업포기 건설사 4곳과 계약해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세종시에서 아파트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7개 건설업체 가운데 4개업체와 땅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중앙일보가 경제면에 보도했습니다.
LH는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는 3개 업체와는 계약 해지를 유보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고용정책 대수술
정부가 정규직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서 시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정규직과 비슷하도록 개선해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고용정책의 틀을 바꿔나가기로 했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네덜란드식 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위해 ''시간제근로자 고용촉진법''을 입법예고하고 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 ''오픈마켓 공룡'' 탄생하나
오픈마켓 1,2위인 G마켓과 옥션이 지난 3월말 합병을 위해 제출한 기업결합신고서를 심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결합승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동아일보가 경제 1면에서 보도했습니다.
정부 내 일각에서 "두 회사가 합병하면 독점적인 시장 지위로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나와 결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