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은 중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며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다한증에 의한 액취증이 있는 경우라면 타인에게 불퀘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에 비해 30% 이상의 땀이 많이 분비될 때 다한증이라 규정한다. 전신적다한증과 국소적 다한증으로 분리가 되고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영동이온치료법, 보톡스치료법, 자율신경절단술, 파워지방땀샘흡입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다한증을 치료함에 있어 자율신경차단술의 경우 보상성 다한증을 유발 치료 후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나는 불편함이 있으며 파워지방땀샘흡입술의 경우 시술 후 2주일 정도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재발이 될 경우 재 시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1회 시술로 원하는 부위의 땀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영동이온요법의 경우 자극이 없고 고통이 없는 편안한 치료이지만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주당 3회 이상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번거로움을 대체하기 위해 보톨리늄톡신 B 타입의 “마이오블락”을 사용 다한증을 치료할 경우 1회 시술로 약 6개월 정도의 다한증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많이 시술 되어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보톡스 비용이 저렴해 환자들의 부담도 많이 줄어 수험생, 군인, 직장인 등에서 많이 선호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다한증은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대인 관계에 불편함 때문에 대인 기피증까지 발생하게 되고 긴장을 하거나 흥분을 하면 더 많이 발생을 하게 되므로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국소 부위인 겨드랑이, 손, 발의 다한증의 경우는 보톡스 치료로 간단하게 좋아 질 수 있다.”며 다한증은 대인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점이 되므로 꼭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우선 요오드와 녹말을 이용한 "Minor''s sweat test"로 간단하게 땀이 많이 분비되는 위치를 파악한 후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일정량의 보톡스를 주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손, 발, 겨드랑이, 이마와 같은 국소적인 부위에 주사하며 간단하게 치료가 끝나고 최대 9개월 동안 치료효과가 유지 된다.
시술 후 땀이 줄어드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재 시술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시술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냉각마취, 연고마취, 주사마취(신경차단술) 등을 동시에 실시, 시술시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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