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TV출하 1% 증가에 그쳐

입력 2011-06-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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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시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1분기 전세계적으로 TV출하 규모가 5천520만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1% 증가에 그쳤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9% 급감한 반면 지난해 4분기는 전년 동기에 비해 15%나 증가했다.

LCD TV도 출하물량이 4천430만대로 9% 중가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LCD TV 등장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작년 1분기에는 50%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저조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2009년과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일본에서 대지진의 여파로 증가세가 멈춘데다 미주와 서유럽, 중국에서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LCD TV는 물량 기준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하락과 중국시장의 성장으로 매년 32~36%의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디스플레이리서치는 전했다.

이번에도 중국의 TV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출하 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2% 하락했으며 LCD TV도 5%나 감소했다.

한편 3D TV가 전체 TV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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