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천재의사 류덕환 돌아오다"

입력 2011-06-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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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드라마를 표방한 신의 퀴즈가 시즌2로 시청자를 찾는다.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다룬 작품. 흥미진진한 추리과정과 캐릭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돼 신퀴 폐인들의 시즌2 서명운동까지 진행됐던 마니아 드라마다.

신의 퀴즈 시즌2의 특징은 부조리한 사회에 숨어있는 음모를 파헤치는 것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시즌1의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상에 실제 일어난 사건에 근간을 둔 이야기를 묻어내며 더욱 강력해졌다는 점을 자신하고 있다.

이정표 감독은 "류덕환을 비롯해 윤주희, 박준면, 최정우, 김대진 등 시즌1의 캐릭터가 다시 모여 시즌1보다 한층 치밀해진 두뇌싸움을 시청자에게 전할 것이다"며 "대규모 액션신과 새롭게 투입된 미모의 프로파일러는 극의 또다른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괴짜 천재 과학자로 분한 류덕환은 신의 퀴즈가 미국드라마와 같은 시즌제 수사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어머니까지 시즌2 서명운동에 참여할 정도로 대중들의 관심이 많은 것을 실감했다"며 "긴장하지 않고 천재 과학자 캐릭터에 열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의 퀴즈 시즌2는 오는 10일 밤 12시 방송을 시작으로 총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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