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 3월 3%로 오른 뒤 두 달 연속 동결됐지만 이달에 다시 올라 금리 정상화 기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와 전화연결합니다.
윤경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 3월 3%로 올린 뒤 두 달 연속 동결한 바 있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의 불투명성과 그리스 채무 재조정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금통위는 올들어 4%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 상승을 우려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물가안정을 존립근거로 하고 있는 한국은행으로서는 외면하기 힘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올들어 계속 4%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수요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근원물가인데, 지난 5월 기준으로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이 3.5%를 기록해 2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전기세와 교통비 등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도 예상되고 있고, 유가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8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금리인상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윤경원이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 3월 3%로 오른 뒤 두 달 연속 동결됐지만 이달에 다시 올라 금리 정상화 기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와 전화연결합니다.
윤경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 3월 3%로 올린 뒤 두 달 연속 동결한 바 있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의 불투명성과 그리스 채무 재조정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금통위는 올들어 4%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 상승을 우려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물가안정을 존립근거로 하고 있는 한국은행으로서는 외면하기 힘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올들어 계속 4%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수요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근원물가인데, 지난 5월 기준으로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이 3.5%를 기록해 2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전기세와 교통비 등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도 예상되고 있고, 유가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8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금리인상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윤경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