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에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6.10 국민촛불대회''가 1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 야 4당 등 참가자들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고통이 극심하다. 반값등록금은 국민의 90%가 찬성하는 절박한 요구"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했던 반값 등록금을 제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는 자체적으로 동맹휴업을 결의했던 전국 40여개 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40~50대 학부모와 직장인, 10대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한 행사에 앞서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고한 청계광장에 무대를 설치하는 과정이나 행사를 마치고 광화문에서 종로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석자 간에 가끔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충돌 없이 오후 10시40분께 행사가 끝났다.
경찰은 이날 집회 도중 청계광장에서 청와대 주변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으로 이동해 1시간가량 가두시위를 한 한대련 소속 대학생 72명을 도로에서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모두 연행, 일선 경찰서 8곳에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살수차를 배치하고 해산 명령을 내리자 이들은 11일 0시30분께 대부분 자진 해산했으며 추가 연행자는 없었다.
이날까지 13일째 반값등록금 촛불집회를 연 한대련과 등록금넷 등은 11일에도 오후 7시에 청계광장에서 집회하고,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집중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 야 4당 등 참가자들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고통이 극심하다. 반값등록금은 국민의 90%가 찬성하는 절박한 요구"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했던 반값 등록금을 제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는 자체적으로 동맹휴업을 결의했던 전국 40여개 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40~50대 학부모와 직장인, 10대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한 행사에 앞서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고한 청계광장에 무대를 설치하는 과정이나 행사를 마치고 광화문에서 종로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석자 간에 가끔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충돌 없이 오후 10시40분께 행사가 끝났다.
경찰은 이날 집회 도중 청계광장에서 청와대 주변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으로 이동해 1시간가량 가두시위를 한 한대련 소속 대학생 72명을 도로에서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모두 연행, 일선 경찰서 8곳에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살수차를 배치하고 해산 명령을 내리자 이들은 11일 0시30분께 대부분 자진 해산했으며 추가 연행자는 없었다.
이날까지 13일째 반값등록금 촛불집회를 연 한대련과 등록금넷 등은 11일에도 오후 7시에 청계광장에서 집회하고,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집중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