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자살로 빚어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노조 조업거부 사태는 지난 11일 새벽 전격 타결된 것에 따른 판단입니다.
노조는 협상 타결이 이뤄짐에 따라 곧바로 공장에서 대기중이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뒤 새벽 6시부터 야간조를 현장에 투입, 정상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산공장 조업중단의 조기 종료는 지난 2009년 이후 지속된 노사 간의 뚜렷한 관계 개선을 재확인시켜줬다"고 말하며 "시장에서 장기화와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조업중단의 조기 종료는 주가에 긍정 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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