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미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라고 중국 민간 신용평가기관 다궁(大公)이 평가한 것으로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환구시보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10일 다궁의 관젠중(關建中) 회장이 "우리 판단으로는 미국이 이미 디폴트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관 회장은 미국이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를 용인함으로써 중국을 비롯한 채권국들에 손해를 입혔기 때문에 이미 디폴트 상태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및 피치는 앞서 미국이 차입 상한을 끝내 올리지 못하면 지금까지 부여해 온 최고 등급인 AAA에서 강등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피치는 ''일시적 디폴트''도 신용이 강등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한편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는 지난 3월의 경우 전달보다 92억달러 줄어 1조1천450억달러로 집계됐다.
환구시보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10일 다궁의 관젠중(關建中) 회장이 "우리 판단으로는 미국이 이미 디폴트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관 회장은 미국이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를 용인함으로써 중국을 비롯한 채권국들에 손해를 입혔기 때문에 이미 디폴트 상태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및 피치는 앞서 미국이 차입 상한을 끝내 올리지 못하면 지금까지 부여해 온 최고 등급인 AAA에서 강등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피치는 ''일시적 디폴트''도 신용이 강등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한편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는 지난 3월의 경우 전달보다 92억달러 줄어 1조1천450억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