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의 굴욕?

입력 2011-06-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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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한혜진, 유상철은 13일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 출정식에 박지성의 친구로 함께 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각자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유상철은 질문 순서에 질문이 없자 머쓱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영웅재중(김재중)은 "자선 시합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베트남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는 생각에 흥분된다"면서 "경기내내 벤치에 앉아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고 힘을 주겠다"고 말했다.

시아준수(김준수)는 "평소 연예인 축구단에서 왼쪽 공격수로 활동하면서 축구를 즐겼다. 세계적 선수인 박지성과 함께 의미있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언급했다.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된 한혜진은 "좋은 취지에 함께 해서 영광이다.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기자 대신 사회자로부터 질문 받은 유상철 감독은 "2002년 당시 박지성 선수를 보면서 그의 성실성에 선배들이 모두 큰 선수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면서 "아시아 축구 꿈나무에게 희망을 줄 자선경기를 연 지성이가 후배지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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