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650㎞ 떨어진 홋카이도(北海道) 해안에서 잡힌 밍크고래 2마리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일본포경협회가 14일 밝혔다.
협회는 연구 목적으로 지난 4월 말께 시작한 포경으로 잡은 고래 17마리 중 6마리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한 결과 2마리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고래들에서는 각각 고래고기 1㎏당 31베크렐과 24.3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두 고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모두 기준치(1㎏당 500베크렐)에는 못 미쳤지만 협회 측은 고래들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이라고 밝혀 우려를 더하고 있다.
협회는 연구 목적으로 지난 4월 말께 시작한 포경으로 잡은 고래 17마리 중 6마리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한 결과 2마리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고래들에서는 각각 고래고기 1㎏당 31베크렐과 24.3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두 고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모두 기준치(1㎏당 500베크렐)에는 못 미쳤지만 협회 측은 고래들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이라고 밝혀 우려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