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의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면서 제조사인 동아제약의 실적 악화 리스크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이 16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5만7천원을 유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동아제약 박카스와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을 비롯해 44개 품목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슈퍼마켓 등 약국 외 판매를 8월부터 허용키로 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통채널 단속이 강화됐던 2005년 이전 박카스의 연간 판매량이 5억~6억병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해 단순히 판매량이 현재 추정치 대비 50%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연간 매출액은 7%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카스의 영업이익률을 20% 수준으로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현 추정치 대비 13%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동아제약 박카스와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을 비롯해 44개 품목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슈퍼마켓 등 약국 외 판매를 8월부터 허용키로 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통채널 단속이 강화됐던 2005년 이전 박카스의 연간 판매량이 5억~6억병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해 단순히 판매량이 현재 추정치 대비 50%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연간 매출액은 7%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카스의 영업이익률을 20% 수준으로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현 추정치 대비 13%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