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그리스 부도 우려로 하루만에 급락세를 보이며 2040선으로 내려갔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90포인트(-1.91%) 내린 2046.63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3일 2.64%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2050선 중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 매수로 낙폭을 줄였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다시 낙폭이 커지며 20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2125억원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2억원, 45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60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여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909억원의 순매도를 유발시켰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업(-3.5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 증권,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 건설, 제조 등이 1~3%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이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S-Oil이 4%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등도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이르면 8월부터 44개 일반의약품이 슈퍼마켓에서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제약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진약품(8.46%), 녹십자(2.48%), 태평양제약(1.69%), 유한양행(1.49%) 등이 올랐다.
증권 전문가들은 "글로벌 악재로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전저점인 2030선 수준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90포인트(-1.91%) 내린 2046.63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3일 2.64%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2050선 중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 매수로 낙폭을 줄였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다시 낙폭이 커지며 20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2125억원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2억원, 45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60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여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909억원의 순매도를 유발시켰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업(-3.5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 증권,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 건설, 제조 등이 1~3%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이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S-Oil이 4%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등도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이르면 8월부터 44개 일반의약품이 슈퍼마켓에서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제약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진약품(8.46%), 녹십자(2.48%), 태평양제약(1.69%), 유한양행(1.49%) 등이 올랐다.
증권 전문가들은 "글로벌 악재로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전저점인 2030선 수준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