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설레는 미녀들의 스파이크

입력 2011-06-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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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슴 설레는 미녀들의 스파이크…세계여자 비치발리볼 챌린저]



세계 18개국 미녀들이 펼치는 비치발리볼대회가 16~19일 서울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한강공원(잠실지구)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16일 32강전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서울시와 국제배구연맹,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크라운·해태제과, 우리은행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독일, 미국, 스위스, 일본 등 18개국 32개팀이 출전, 총 상금 5만달러의 주인공을 가린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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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 받는 팀은 독일의 보르거 카를라, 브리타 부테 조이다.



지난해 CEV챌린저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 팀은 2011년 FIVB월드투어 미소비체오픈에서 13위에 올라 이번 참가하는 전체 참가팀 가운데 톱 시드를 배정받았다.



스포테인먼트 대표종목인 비치발리볼은 시드배정 1위 팀과 꼴지 팀이 예선을 치르는 독특한 조 편성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최된 ‘세계여자비치발리볼월드투어 서울오픈’에서 13위를 차지했던 슬로베니아의 에리카 파비얀, 시모나 파비얀 조 역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뛰어난 외모로 국내 팬클럽까지 결성된 선수도 있다.



일본의 아사오 미와는 모델과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인기선수로 지난해 일본의 연예사이트 오리콘이 조사한 ‘선호하는 여자 스포츠 스타 톱10’에 4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슈퍼스타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3년, 국내 대회 출전을 계기로 그의 외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사진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터넷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최된 ‘월드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과 아시안 출전을 위한 국제배구연맹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친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 프로모터인 비비스포츠의 최종환 대표는 “올해로 5회째 한강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이미 서울시와 한강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미디어 노출과 중계방송 효과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하겠지만, 이번 대회를 후원한 타이틀 스폰서 등 주요 기업들은 최소 10배 이상의 브랜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국제배구연맹,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크라운해태제과, 우리은행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KBS N을 통해 중계된다.



<한경닷컴엑스포츠뉴스 유정우 기자(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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