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 규모가 225건, 액수로는 1억3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42억, 33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해외 부동산 취득은 193건, 1억11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취득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가 147건, 8700만달러를 기록했고 북미는 57건, 43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법인은 5%를 기록했으며, 목적은 주거가 20%, 투자가 80%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 영향으로 해외 부동산 취득이 2007년 7월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가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주택시장 불안 등을 고려할 때 회복세가 지속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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