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MC 복귀 "나가수 출연자 초대하고파"

입력 2011-06-22 11:35   수정 2011-06-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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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의 긴장감보다 누구나 즐기는 편안함으로 다가서겠다"



나가수 윤도현이 3년만에 본격 음악쇼 MC로 복귀한다. 그의 복귀작은 케이블채널 Mnet의 머스트(MUST)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윤도현은 그의 MC 복귀를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곡을 리메이크해 시청자에게 들려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MUST는 매주 주제에 따라 갤럽과 네이버를 통해 대국민 조사를 진행, 주제별 명곡 100위를 소개한다. 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한 곡은 히든 스테이지에서 소개되며, 아이돌부터 원로 가수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자신의 곡 혹은 꼭 들어야 할 명곡을 리메이크해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요즘 TV 프로그램의 흐름인 리메이크와 복고를 담은만큼 시청자의 관심을 자신하고 있다.



윤신혜PD는 "대한민국만큼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도 드물다"며 "대중들이 잊고 있던 숨겨진 노래를 찾아 트렌드에 맞게 재가공해 색다른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MC를 맡은 윤도현 역시 "클럽에 서서 즐기는 듯한 신나는 무대를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을 안고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가수 출연자 모두 스케줄이 허락한다며 초대하고 싶다. MC 복귀를 축하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동, 임재범, 보아, 장기하, 차승원 등이 재밌는 메시지를 담은 화환을 보내와 윤도현의 MC 복귀를 축하했다.



윤도현의 MUST는 오는 7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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