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밀가루 관련 법위반 조사를 방해했다가 공정위로부터 조사방해 관련 사상 최대금액인 3억4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1월10일부터 12일까지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혐의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 다수의 임직원이 가담해 관련 자료를 은닉하거나 삭제하는 등 중대한 조사방해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정위 조사 직전 밀가루 관련 핵심문서가 저장돼 있는 외부저장장치를 은닉하고 이런 사실에 대해 허위진술토록 했으며 `밀가루 가격변동안 검토' 등 핵심증거자료인 파일을 170개 이상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지난 1월10일부터 12일까지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혐의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 다수의 임직원이 가담해 관련 자료를 은닉하거나 삭제하는 등 중대한 조사방해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정위 조사 직전 밀가루 관련 핵심문서가 저장돼 있는 외부저장장치를 은닉하고 이런 사실에 대해 허위진술토록 했으며 `밀가루 가격변동안 검토' 등 핵심증거자료인 파일을 170개 이상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