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CEO]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입력 2011-06-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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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택금융시장 발전 방안 국제 세미나'에서 만난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공공기관평가 얘기부터 나왔습니다. 4년전 주택금융공사 기관평가는 16개 기금 중 꼴찌. 올해는 당당히 1등입니다.

인터뷰>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저희 임직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을 했기 때문에 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연기금 그룹 중에서는 최하위 등급이었지만 올해 발표된 평사에서는 최고 등급까지 올라간 것 같은데요.”

모든 공은 직원들의 몫이라는 얘기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고객과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환골탈태했지만, 아직도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걱정뿐입니다.

약자인 가계가 변동금리의 위험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현재 우리나라도 변동금리 대출이 90% 이상 되기 때문에 차입자들이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이 많아서 고통을 많이 받고 있지 않습니까?”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선 우선 늘어나는 주택대출에 대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만큼 주택금융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가계부채 중에서도 가장 중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택담보 대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택담보대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임주재 사장이 제시한 해법은 'u-보금자리론'

지난해 6월 공사가 출시한 'u-보금자리론'은 대표적인 고정금리 장기분할상환대출로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금리가 그대로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면 주택대출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u-보금자리론을 쓰시면은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이라던지 일시상환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 때문에 가계 운영에 상당히 도움이 될 걸로 생각되거든요.”

오늘 열린 국제 세미나도 주택 대출로 고민이 많은 국민들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런 종류의 세미나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문제점은 공통적으로 변동금리의 대출이 높다는 것이거든요"

주택금융공사 혁신을 외치는 임주재 사장의 주택대출 고객들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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