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차 요청은 주유소들의 기름공급 독촉에 따른 긴급 대책으로 지난 2008년 난방용 등유 이후 3년만에 처음입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주유소의 기름 요구량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휘발류 28%, 경유는 40%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는 "요구 물량을 다 공급했기 때문에 급격히 재고 물량이 줄었지만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7월 6일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100원 할인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주유소들이 과다하게 기름을 확보하려는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정유사와 입장갈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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