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무역협정(FTA)은 두 나라간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견제를 위해서도 조속히 발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수성향의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2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등 3개국과의 FTA는 미국의 국가안보를 증진하는 차원에서도 하루 빨리 의회에서 비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 FTA의 경우 기존의 군사적 동맹을 넘어선 양자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동아시아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미국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 FTA 비준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경제.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할 수 있다"며 "아울러 한국으로서도 중국에 대한 최고의 방어는 미국과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나마와 콜롬비아의 경우도 미국의 `도움'으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백악관과 의회가 이들 국가와의 FTA 비준을 거부하는 것은 중요한 동맹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 화물배송업체인 UPS의 스콧 데이비스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N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되는 등 다른 나라들이 자유무역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가만히 앉아서 지켜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 회장은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즉각 행동에나서지 않는다면 계류중인 FTA는 영원히 비준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더 이상의 지연으로 인한 패배자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보수성향의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2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등 3개국과의 FTA는 미국의 국가안보를 증진하는 차원에서도 하루 빨리 의회에서 비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 FTA의 경우 기존의 군사적 동맹을 넘어선 양자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동아시아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미국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 FTA 비준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경제.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할 수 있다"며 "아울러 한국으로서도 중국에 대한 최고의 방어는 미국과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나마와 콜롬비아의 경우도 미국의 `도움'으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백악관과 의회가 이들 국가와의 FTA 비준을 거부하는 것은 중요한 동맹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 화물배송업체인 UPS의 스콧 데이비스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N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되는 등 다른 나라들이 자유무역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가만히 앉아서 지켜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 회장은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즉각 행동에나서지 않는다면 계류중인 FTA는 영원히 비준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더 이상의 지연으로 인한 패배자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