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각장애인 4명에게 안내견 기증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삼성 에버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삼성안내견학교는 용인에 위치한 안내견학교에서 성악가 김정준씨 등 시각장애인 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식에는 안내견 사용자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해 왔던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선정된 4명의 시각장애인 중에서는 역경을 이기고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중인 김정준(36세, 남)씨가 포함됐습니다.

김정준씨 외에도 대학원생인 박정심(30세, 여)씨가 처음으로 안내견을 받게 되며, 기존 안내견 사용자인 김동균(56세, 남), 강태연(31세, 여)씨도 안내견을 기증받게 됩니다.

삼성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 후원으로 지금까지 총 145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