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24일부터 전체 빵 690개 가운데 6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2%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유식빵이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찹쌀 도넛이 800원에서 900원으로, 고구마파이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올랐습니다.
단팥크림빵(900원)과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4천원)', '초코가 달콤한 시간(5천원)', '그대로 토스트(2천200원)' 등 인기 품목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설탕과 밀가루, 버터, 유지를 비롯한 원가 상승과 유가 및 인건비, 점포 임대료 등 간접 비용 증가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15일 뚜레쥬르는 빵 28종의 매장에서 권장하는 소비자 가격을 평균 8%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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