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이 초토화한 일본 미야자키현 농가의 23%가 축산 폐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미야자키현이 작년 4월 구제역 창궐로 큰 피해를 본 1천238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3%가 소와 돼지 사육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축산 포기를 검토하는 농가가 많은 것은 재발 우려 때문으로 구제역의 재발이 확인된 한국의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축산 폐업을 검토하는 이유로는 '고령화'를 꼽은 농가가 절반 정도였고, 원예로의 전환이나 다른 산업으로의 취업을 원하고 있었다.
미야자키현은 작년 4월부터 여름에 걸쳐 발생한 구제역으로 29만8천마리의 소와 돼지를 살처분했다.
구제역 피해 농가들은 올해 5월 말 현재 2만9천마리의 소와 돼지 사육을 재개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미야자키현이 작년 4월 구제역 창궐로 큰 피해를 본 1천238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3%가 소와 돼지 사육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축산 포기를 검토하는 농가가 많은 것은 재발 우려 때문으로 구제역의 재발이 확인된 한국의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축산 폐업을 검토하는 이유로는 '고령화'를 꼽은 농가가 절반 정도였고, 원예로의 전환이나 다른 산업으로의 취업을 원하고 있었다.
미야자키현은 작년 4월부터 여름에 걸쳐 발생한 구제역으로 29만8천마리의 소와 돼지를 살처분했다.
구제역 피해 농가들은 올해 5월 말 현재 2만9천마리의 소와 돼지 사육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