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이번 주에만 0.10% 떨어진 가운데 실수요층이 많이 찾는 일반 아파트 중소형까지 가격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구별로는 강남(-0.05%), 강동(-0.04%), 송파(-0.04%), 강서(-0.04%), 양천(-0.03%), 영등포(-0.03%), 마포(-0.02%), 서초(-0.01%)가 하락했고 나머지 구는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3%), 분당(-0.01%)은 가격이 떨어진 반면 산본(0.02%), 평촌(0.01%)은 시세가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06%), 구리(-0.04%), 의왕(-0.03%), 용인(-0.02%), 의정부(-0.02%), 광주(-0.02%)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된 과천은 5주 연속 수도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 시황 조사에서는 과천의 금주 아파트 시세가 0.52% 급락해 2008년 11월21일(-0.55%) 이후 2년 7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세시장의 수요가 늘지는 않지만 일부 지역의 국지적인 상승 움직임으로 서울(0.03%),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신혼부부 등 소형 아파트 수요가 꾸준해 산본(0.08%), 일산(0.06%), 중동(0.05%), 분동(0.03%), 평촌(0.02%)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시흥(0.06%), 안산(0.05%), 오산(0.04%), 용인(0.03%), 광주(0.03%), 안양(0.03%), 고양(0.03%), 수원(0.03%) 등지에서 전셋값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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