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4월29일 오전 9시30분께 울주군 청량면의 이웃 김모(56)씨가 집을 비운 사이 김씨 집에 들어가 주민등록증과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달 1일 김씨의 주민등록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휴대전화 구입비와 요금을 김씨 주소로 청구토록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아버지 주민증이라고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을 속였다"며 "개통사실이 김씨 휴대전화로 통보돼 덜미가 잡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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