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쏘나타 2만2천754대, K5(현지 판매명 옵티마) 7천401대 등 총 3만185대를 팔아 중형시장 점유율 19.0%를 기록해 GM(18.8%)을 제치고 판매 1위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월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현지 진출 이래 처음입니다.
미국에서 중형차 시장은 준중형(compact)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그동안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일본 브랜드들이 장악해왔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아반떼, 포르테, 쏘울 등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준중형차 시장에서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연속 판매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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