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PF부실채권 1조2천억 매입 확정

입력 2011-06-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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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뱅크' 일명 배드뱅크의 상반기 PF 부실채권 매입규모가 1조2천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배드뱅크의 운용을 맡은 연합자산관리공사, 유암코는 매각 대상 자산에 대한 실사를 마친 후 은행들과 매입가격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유암코 관계자는 "매입규모나 가격 등 모두 목표치에 부합하게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배드뱅크는 오는 29일 은행들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채무조정, 신규자금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의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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