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13일 만에 순유출

입력 2011-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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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반등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3영업일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는 24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494억원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순유입 규모는 22일 368억원, 23일 107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ETF를 포함한 순유입 금액도 22일 789억원, 23일 486억원으로 줄다가 24일 433억원 순유출로 전환됐다.

개별 펀드로는 '교보악사위대한성장주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f'의 설정액이 66억원 줄어든 것을 비롯해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2)'(-29억원),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C/C(F))'(-24억원) 등이 돈이 유출됐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68억원이 줄어 17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의 설정액이 110억원 감소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6천586억원과 2천58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전날보다 1조696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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