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스트릿 라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늘은 농담반 진담반 이번 뮤지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스트릿 라이프는 DJ DOC의 음악을 모티브로 탄생한 팝 뮤지컬로 이하늘은 음악 슈퍼바이저로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스트릿 라이프는 음악을 사랑하는 세 남자의 꿈과 열정을 담고 있다. 클럽을 전전하던 이들은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DJ DOC의 음악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답게 귀에 익숙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DJ DOC의 이야기와 잘 묻어나며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작품을 만든 성재준 연출가는 "DOC와 춤을, 런투유, 여름이야기, 나 이런 사람이야 등 총 22곡을 자유분방한 DOC의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그대로 담았다"며 "2시간의 숨가쁜 무대는 대한민국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하늘과 함께 스트릿 라이프의 제작발표회에 함께한 정재용도 "연기만 잘 했다면 작품에 참가하겠다고 말했을텐데"라는 농담과 함께 "뮤지컬 전문가들이 우리 노래로 제작되는 작품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릿 라이프는 오는 8월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CGV 팝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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