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유연탄광산 개발, 생명보험사업 신규 진출, 인프라 건설, 태양광과 바이오산업 등 한화가 경쟁력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의욕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은 "한화는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지역의 난또이 유연탄 개발사업에 진출해 있고, 한국에 운영하고 있는 두개의 발전소가 인니 석탄을 전량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로 유연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외국기업의 유리한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했습니다.
하따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한화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환영하고 시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며 "리조트 사업에 장점을 가진 한화가 자카르타에서 1시간30분 떨어진 롬복리조트에 투자와 깔리만탄 지역과 남부 수마트라 지역의 탄광 개발 및 인프라 건설 투자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생명보험 사업 진출에 대해 관심이 높아 이를 위한 팀을 구성하고 시장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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