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결국 법정시한을 넘겼고 오늘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회의가 오늘 다시 열립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9일 밤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법으로 정한 협상 시한은 넘긴 상태로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당초에 제시한 조건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인상폭의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당초 인상은 노동계가 5410원, 경영계는 동결이었습니다.
결국 노동계는 올해보다 1천원 오른 5320원을, 경영계는 0.7% 올린 4350원의 수정안으로 협상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29일 공익 위원들이 125원에서 470원의 사이의 최종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표를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처음의 주장에서 어느 정도 물러선 상태로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기자>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회의가 오늘 다시 열립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9일 밤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법으로 정한 협상 시한은 넘긴 상태로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당초에 제시한 조건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인상폭의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당초 인상은 노동계가 5410원, 경영계는 동결이었습니다.
결국 노동계는 올해보다 1천원 오른 5320원을, 경영계는 0.7% 올린 4350원의 수정안으로 협상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29일 공익 위원들이 125원에서 470원의 사이의 최종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표를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처음의 주장에서 어느 정도 물러선 상태로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