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통신 LTE 개막... 5배 빨라졌다

입력 2011-06-30 18:47   수정 2011-06-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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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세대 이동통신 LTE시대가 열렸습니다. 기존 3G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이상 빨라 우리 일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1984년 1세대 이동통신 이후 96년 2세대, 2006년 3세대, 이번에는 4세대 LTE가 상용화됐습니다.

1세대에서 2세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라면 그 이후부턴 처리용량과 속도가 크게 늘어나며 서비스가 점차 다양해 졌습니다.

특히 LTE는 유·무선의 경계를 허물 만큼 개선됐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 LG유플러스 부회장
"4G LTE는 새로운 영상 세계가 열린다는 의미이다. 화면 좋아져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영상통화, 회의 가능해 진다."

<인터뷰> 배준동 / SKT 네트워크부문 사장
"속도가 지금보다 5배 이상 빨라져 영상전화 선명해 지고 지체 현상 없어져 지금까지 어려웠던 다자간 네트워크 게임 등이 무선에서도 가능하게 된다."

실제 행사장 내빈들과 이동중인 가수 아이유를 영상통화로 연결해 봤습니다.

<영상통화> 아이유 / 가수

영상을 크게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상용화는 SK텔레콤의 경우 서울지역으로 시작, 점차 확대해 2013년 전국 서비스가 가능해 지며 LG유플러스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거점지역에서 출발, 2012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LTE 기반의 스마트폰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며 이번에는 데이터용 USB 단말 형태로 출시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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