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섭 교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과)를 유치 단장으로 한 대한수혈학회는 이사회 투표 결과 경쟁국인 두바이를 누르고 국내 유치를 결정지었다. 대한수혈학회는 1995년 제6차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세계수혈학회의 국내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수혈학회는 수혈의학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전 세계적으로 공유·보급하기 위해 1935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95개국 이상에서 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수혈학회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5000명 이상의 수혈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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