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지난 97년 50개에 불과했던 사회적기업, 지난해 500개를 넘어섰고 조만간 600개에 달할 전망입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서비스와 제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습니다.
판로만 확대되면 사회적기업도 충분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터뷰>경창수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사회적기업도 일단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내야 하는데 판매와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에서도 사회적기업 인증 이후부터는 재정지원과 우선 구매를 유도하는 등 자립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사회적기업과의 자매결연 체결과 전시활동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병집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지난해에는 경기도의 실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올해는 기업의 생산품을 책자로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10월에 열리는 중소기업박람회에 사회적기업 전시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품과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착한소비’ 운동이 확산되는 만큼 관련 분야의 사회적기업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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