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사업이 떠오르는 성장 사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제약사가 아닌 화학업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과 임상에 착수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학업체 사이에 앞다퉈 사업 참여를 선언하며 부각되고 있는 미래사업, 바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입니다.
얼마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문에 선사한 포상금 20억원만 봐도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조만간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의약품을 동일한 효능을 갖도록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그들의 히든카드 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이미 5년 전부터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HD203`이라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대형 제약사 머크(Merck)와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기술 수출 계약을 이뤘습니다.
기대되는 기술료와 로열티 수익만 총 7800억원 규모입니다.
지난 분기 한화케미칼 전체 매출액 2조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은 셈입니다.
<인터뷰-한화케미칼 관계자>
"대형 바이오의약품 특허가 조만간 줄줄이 만료되기 때문에 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한화케미칼에서는 2015년 이후부터는 저희 그룹에 본격적인 케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SK케미칼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시장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화 하기에 유망한 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도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의약품, 특히 시밀러사업의 관건은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하지만 기술개발과 임상을 넘어 해외 대규모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한 빠른 시장선점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읍니다.
WOW-TV NEWS 어예진 입니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사업이 떠오르는 성장 사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제약사가 아닌 화학업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과 임상에 착수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학업체 사이에 앞다퉈 사업 참여를 선언하며 부각되고 있는 미래사업, 바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입니다.
얼마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문에 선사한 포상금 20억원만 봐도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조만간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의약품을 동일한 효능을 갖도록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그들의 히든카드 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이미 5년 전부터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HD203`이라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대형 제약사 머크(Merck)와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기술 수출 계약을 이뤘습니다.
기대되는 기술료와 로열티 수익만 총 7800억원 규모입니다.
지난 분기 한화케미칼 전체 매출액 2조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은 셈입니다.
<인터뷰-한화케미칼 관계자>
"대형 바이오의약품 특허가 조만간 줄줄이 만료되기 때문에 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한화케미칼에서는 2015년 이후부터는 저희 그룹에 본격적인 케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SK케미칼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시장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화 하기에 유망한 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도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의약품, 특히 시밀러사업의 관건은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하지만 기술개발과 임상을 넘어 해외 대규모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한 빠른 시장선점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읍니다.
WOW-TV NEWS 어예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