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오늘(6일)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억2천25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과 미주 등 해외선주들로부터 LNG선 6척, 셔틀탱커 5척을 수주하는 등 모두 31억달러 규모의 소나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지난해보다 50% 가량 증가한 142억달러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15억달러로 넘어섰습니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최근 5년간 삼성중공업의 수주내역을 보면 해양 설비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다"며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된 이유를 "해양 설비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온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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