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하반기 위축.. 커피는 '호황'

입력 2011-07-06 14:56   수정 2011-07-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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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외형 확장이 하반기에도 지속되겠지만 업종 별로 희비가 갈릴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300개 가맹점 본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프랜차이즈기업 경기전망지수는 109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전망지수는 가맹본부의 현장 체감경기를 0부터 200까지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후반기 경기가 전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판매품목별로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지수가 142로 가장 높았고, 치킨(125), 생활용품 판매(121), 교육(113) 등이 하반기에 호황을 누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외식업체(93)와 패스트푸드점(97)의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밑돌아 상반기보다 경기가 위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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