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위클리] 르노삼성의 파워 CUV '뉴QM5'

입력 2011-07-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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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출시된 신차의 특징과 성능을 소비자의 시각으로 취재기자가 직접 시승해 점검해드리는 오토 위클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달(7월)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 르노삼성의 뉴QM5를 살펴드리겠습니다.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지난 2007년 12월 첫 선을 보인 QM5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존 QM5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SUV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요, 이런 감각은 뉴QM5에서도 유지됐습니다.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고급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범퍼의 형상 변경을 통해 한 층 더 당당해진 모습.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모던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각이 물씬 묻어나는 차체의 곡선.

외관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은 가운데 세련미가 보다 강조된 느낌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가죽시트 등의 변경으로 스포티함을 더했으며 계기판의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특히 하늘이 통째로 보이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최대 높였고 햇빛을 가리는 커튼과 극장같은 오디오시스템에서는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트렁크의 편리함과 공간감은 나들이에 제격이지만 뒷자석의 다소 좁은 듯한 느낌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브릿지> 유은길 기자
“뉴QM5는 도시형 Crossover Utility Vehicle 즉 CUV 개념을 지향한 기존 QM5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거쳐 연비와 파워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시동을 켰을 때 디젤 엔진의 성능 향상을 바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조용했습니다.

달릴 때는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기존 모델보다 크게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폭우에 가까운 빗길속에 가파른 고갯길을 달린 시승에서 경험한 주행감과 속도감은 SUV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또 바람소리 등 외부 소음의 실내유입 차단 기능도 뛰어나 차량내 정숙성과 안정감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코너 주행에서의 약간의 쏠림현상과 차체 무게를 이기기에는 버거워 다소 밀리는듯한 급제동력은 다른 SUV와 별반 차이가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뉴 QM5 2.0 (디젤 DCI 엔진, 2WD 기준)은 최고출력 173마력(3,750rpm) 최대토크 36.7kg.m(2,000rpm), 공인연비 15.1㎞/ℓ로 기존 모델 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지만 가격은 2천3백에서 3천2백만원대로 과거와 거의 차이가 없어 거품을 뺐습니다.

3,40대 남녀를 주 마케팅 타겟으로 정한 뉴 QM5가 본격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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