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우리나라의 강원도 평창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3수 끝에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따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모두 95명의 IOC 위원들은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창, 독일의 뮌헨, 그리고 프랑스의 안시, 이 3개 도시가 경쟁을 했는데 오늘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은 평창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당초 2차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평창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었습니다. 도시별 득표수는 평창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로이터는 평창이 과반수 48표를 넘는 약 50표를 획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모두 95명의 IOC 위원들은 2차 투표없이 과반수로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바로 확정됐습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방금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평창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러시아의 소치에 패한 설욕을 딛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지금까지 두 번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 일본을 제외하고는 평창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한 데 이어 30년만인 2018년 동계올림픽을 또 개최하게 돼 하계, 동계 스포츠에서 모두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가 됩니다. 어제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직간접적으로 약 65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의 안시는 일찌감치 후보군에서 멀어졌고 동계스포츠 강국인 독일의 뮌헨과 우리나라의 평창의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1차 투표에서 바로 판가름이 났습니다.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IOC 위원들은 이제 아시아에서도 동계 스포츠가 본격적으로 피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평창은 지금까지 두 번 동계올림픽에서 패배했을 때 당시 쇼트트랙 말고는 딱히 내세울만한 동계 스포츠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피켜스케이팅 금메달,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선전 등이 이번에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IOC 총회가 열리는 남아공으로 직접 날아갔고 개최지 발표 약 4시간전 4분간 영어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드러냈습니다. 재계에서도 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차례 씩 해외에 나가며 평챵 동계올림픽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국민적 염원을 바탕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평창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기자> 네. 모두 95명의 IOC 위원들은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창, 독일의 뮌헨, 그리고 프랑스의 안시, 이 3개 도시가 경쟁을 했는데 오늘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은 평창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당초 2차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평창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었습니다. 도시별 득표수는 평창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로이터는 평창이 과반수 48표를 넘는 약 50표를 획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모두 95명의 IOC 위원들은 2차 투표없이 과반수로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바로 확정됐습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방금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평창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러시아의 소치에 패한 설욕을 딛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지금까지 두 번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 일본을 제외하고는 평창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한 데 이어 30년만인 2018년 동계올림픽을 또 개최하게 돼 하계, 동계 스포츠에서 모두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가 됩니다. 어제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직간접적으로 약 65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의 안시는 일찌감치 후보군에서 멀어졌고 동계스포츠 강국인 독일의 뮌헨과 우리나라의 평창의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1차 투표에서 바로 판가름이 났습니다.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IOC 위원들은 이제 아시아에서도 동계 스포츠가 본격적으로 피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평창은 지금까지 두 번 동계올림픽에서 패배했을 때 당시 쇼트트랙 말고는 딱히 내세울만한 동계 스포츠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피켜스케이팅 금메달,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선전 등이 이번에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IOC 총회가 열리는 남아공으로 직접 날아갔고 개최지 발표 약 4시간전 4분간 영어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드러냈습니다. 재계에서도 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차례 씩 해외에 나가며 평챵 동계올림픽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국민적 염원을 바탕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평창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