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456개 품목 가격 슬쩍 올려

입력 2011-07-07 07: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유럽산 공산품 가격 인하 분위기에도 이른바 `명품` 패션업체 프라다(Prada)가 다수 제품의 값을 올렸다.

한국에서 프라다의 수입과 유통을 전담하는 프라다코리아㈜는 전체 제품 7천370종 가운데 456종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76종인데 이는 제품 코드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국내 재고량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의 63%가 값이 올랐고 1%가 내렸다.

인상은 앞서 1일 이뤄졌지만, 프라다는 판매 현장의 가격표 변경 외에 별다른 공지를 하지 않았고 6일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자 가격 변동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주요품목을 보면 프라다 원단으로 된 테수토 고프레 라인 가방은 149만원에서 154만원으로 약 3% 인상됐고 다인노 라인 가방은 일부 모델이 2% 인상됐다.

하지만, 많은 제품의 소재나 디자인이 달라져 고객이가격을 일대일로 비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BYO 라인 가방은 가격이 13% 내렸다.

프라다 측은 원단 가격의 상승이나 디자인 및 소재 변경, 환율 변동, 세계 각지의 가격을 같게 책정하려는 노력 등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4월 샤넬은 주요 상품가격을 평균 25% 올렸고 루이뷔통은 2월과 6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하는 등 명품 업체의 고가(高價)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