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령자 맞춤형 아파트 첫 선

입력 2011-07-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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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에게 최적화된 고령자 맞춤형 아파트 단지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시는 강남구 세곡동 세곡 1~5단지 중 세곡 4단지 8개동 407가구를 고령자 맞춤형 전용단지로 시범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보행 보조기구나 휠체어를 이용해 출입하기 쉽도록 문턱을 없애고 현관과 욕실에는 접이식 보조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단지 내 공공 공간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게이트볼장,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시설을 만들어 다양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407가구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는 229가구이며 나머지 178가구는 국민임대주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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