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유럽산수입차의 가격인하로 국내 자동차 시장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라고 삼성증권이 8일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FTA 발효에 의한 관세 8% 철폐에 따른 실질적인 최대 가격인하 가능 폭은 약 5.7%"라며 "국내 유럽산 수입차 판매 상위는 주로 6~7천만원 내외의 고가차종이고, 수입 차량의 약 40% 내외는 법인명의 구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국내 중형차와의 치열한 경쟁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폭이 컸던 조정에서도 완성차 및 주요 부품주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탄탄했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 수준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자동차 및 부품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FTA 발효에 의한 관세 8% 철폐에 따른 실질적인 최대 가격인하 가능 폭은 약 5.7%"라며 "국내 유럽산 수입차 판매 상위는 주로 6~7천만원 내외의 고가차종이고, 수입 차량의 약 40% 내외는 법인명의 구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국내 중형차와의 치열한 경쟁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폭이 컸던 조정에서도 완성차 및 주요 부품주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탄탄했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 수준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자동차 및 부품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