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한금융지주 잔여 지분 모두 매각

입력 2011-07-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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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신한금융지주 잔여 지분을 모두 매각했습니다.

예보는 오늘(8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블록세일` 방식으로 보유중인 신한금융지주 보통주 291만 3천 989주를 주당 5만 1천원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종가 대비 1.9% 할인된 가격입니다.

예보는 이번 블록세일을 통해 공적자금 1천 486억원을 추가 회수했으며, 지난 2003년 8월 조흥은행 매각과정에서 투입한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차례에 걸친 블록세일과 우선주 상환 등으로 예보가 회수한 금액은 총 4조 7천억원, 회수율은 173%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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