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9일 한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라는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북 강경정책을 수정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는 이날 국제면 기사를 통해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남북한이 상대방의 `도발`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어 한반도의 여름이 무더울 것 같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르 몽드는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여론에 부응하고 전임 대통령 시절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이라는 야당측 비난에 맞서 권위 세우기를 추구, 노력해왔으나 대북 강경정책이 한계에 부딪힌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권유받는 압력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현재로서는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창구를 막고 미국하고만 핵문제를 협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 공은 이 대통령 진영으로 넘어왔지만 이명박 정부는 물러선다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으면서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의견이 아직 모아지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르 몽드는 이날 국제면 기사를 통해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남북한이 상대방의 `도발`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어 한반도의 여름이 무더울 것 같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르 몽드는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여론에 부응하고 전임 대통령 시절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이라는 야당측 비난에 맞서 권위 세우기를 추구, 노력해왔으나 대북 강경정책이 한계에 부딪힌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권유받는 압력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현재로서는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창구를 막고 미국하고만 핵문제를 협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 공은 이 대통령 진영으로 넘어왔지만 이명박 정부는 물러선다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으면서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의견이 아직 모아지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