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는 민선 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울 25개 자치구청장을 직접 만나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함께 은평구의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사업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취임하신지 1년이 지났는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어떻습니까?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난 1년간 주민의 안전을 챙기고 아이들을 학교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폭우가 왔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무원 1:1 담당제도 도입했고 일자리를 많이 많들도록 노력하는 한해였다.
<기자>
민선4기와 비교해봤을 때 민선5기 들어 가장 크게 달라진 점과 변화된 주요 시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김우영 은평구청장>
민선4기와 비교해 가장 큰 것은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문제..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면서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 생활에 맞는 정책을 실천..주거정비사업을 무조건적인 재개발·재건축에서 기존 주택층의 보전 가능한 것들은 계속 보전하는 사업들을 새롭게 구상해왔다.
<기자>
지금 저희가 있는 이곳 진관사는 북한산 자락의 사찰인데요, 북한산 브랜드를 개발하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는 북한산 자락에서 가장 좋은 둘레길을 끼고 있다..북한산 둘레길을 자연친화적이고 주민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북한산 TF를 구성했고 진관사 앞에 한옥마을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북한산에 외국인들도 와서 쉬고 템플스테이도 하고 한옥마을에서 전통을 누리면서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자>
은평구는 은평뉴타운이나 수색역 개발 등 각종 부동산 현안도 많은데요, 특히 은평뉴타운의 경우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데, 대책이 있나요?
<김우영 은평구청장>
103년된 수색역 개발이 당면 과제..인근 상암동은 개발됐지만 수색은 복합 환승권으로 개발할 예정..수색 증산 뉴타운 사업도 차질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국립보건원 부지에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각종 상업 편의시설, 관광호텔, 시프트 등 복합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은평뉴타운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중심 상업지구 개발계획의 사업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계획대로라면 8월중에는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
<기자>
마지막으로 은평구민들과 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라고 하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외곽에 속해 있고 은평구에 뭐가 있는 지 잘 모르겠다는 시민들이 많지만 `북한산 큰 숲`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잘 기억해줬으면 좋겠다..은평구를 더욱 더 서울시민들에게 매력있는 도시로 다가가기 위해 환경도 가꾸고 은평구의 브랜드 가치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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