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LTE·클라우드 핵심망 공급 확대"

입력 2011-07-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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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산네트웍스가 LTE와 클라우드컴퓨팅의 핵심장비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산네트워크의 남민우 대표는 4세대 통신서비스 LTE망 구축과 클라우드 구축으로 앞으로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터뷰>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클라우드로 가게되면 사실 네트워크 분야와 보안분야는 대박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잖아요 멀리 놓고 밖에서 쓰는거니까 그 연결하는 분야가 네트워크잖아요. 얼마나 보안성이 높은 망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우선 다산네트웍스는 LGU+에 이어 KTSKT의 LTE 망 구축에서 기지국을 연결하는 핵심인 `모바일백홀장비` 매출이 최대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미 LGU+에 100억원 규모 백홀망 장비를 공급했고, 한국보다 먼저 LTE를 도입한 일본의 소프트뱅크모바일에도 지난해 5천만달러, 우리돈으로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습니다.

KT와 SKT에 대해서는 그동안 다산네트웍스가 주공급 사업자였다는 점이 앞으로 LTE 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힙니다.

<인터뷰>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국내 3사가 LTE 투자 중 모바일백홀만 들어가는게 일본의 두배, 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LTE 투자는 2000년대 초 초고속 인터넷붐이 일던 시기, 다산네트웍스의 성장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내년부터 향후 3년에 거쳐 앞으로 LTE 투자로 인한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국내뿐 아니라 북미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통신망 투자 역시 다산네트웍스의 차세대 성장기반입니다.

<인터뷰>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국내와 함께 해외 NBP, 미국에서 인터넷후진국인 미국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발생할 수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을 광케이블과 FTTH 장비를 쓸 예정입니다"

다산네트웍스는 앞으로 보안을 강화해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에서도 장비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클라우드컴퓨팅을 위해서는 보안성을 높힌 네트워크망이 핵심이며, 다산네트웍스는 이를 위한 기업인수(M&A) 및 지분투자, 그리고 SI사들과의 협력도 확대했습니다.

<기자 브릿지>특히 핸디소프트,퓨처시스템 등 기업용솔루션과 보안분야 대표 기업들의 인수 및 지분투자에도 성공했습니다.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올해 전체로는 연결기준으로 사상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또 한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소한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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