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美 당뇨병학회(ADA)에서 당뇨병 치료제 바이에타의 후향적 분석 결과 발표

입력 2011-07-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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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아밀린(Amylin Pharmaceuticals)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 6월 28일까지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한 제 71차 학술대회에서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인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를 병용투여한 결과 심부전 발생의 위험이 감소됐다는 후향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총 77만 8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은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바이에타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바이에타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에타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에서 심부전 발생 위험이 54%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



아밀린 제약(Amylin Pharmaceuticals, Inc.)의 수석 부사장이자 연구개발(R&D) 책임자인 크리스찬 와이어(Christian Weyer)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심장질환의 위험이 일반인 보다 높으며 심부전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적어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제는 환자들의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이번 후향적 분석에 이어 엑세나타이드(exenatide)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EXCEL(EXenatide Study of Cardiovascular Event Lowering)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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